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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전업 29일차] "그만두고 싶어도 대안이 없어요" — 부산 원장님과 우즈벡 청년이 문을 두드린 이유애터미 전업 성공 도전기ㅣAtomy's Full-time Succes 2026. 4. 28. 23:06반응형
오늘 하루,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
한 분은 오랜 세월 한 분야의 정점에 올랐던 전문가. 또 한 명은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아 낯선 도시로 흘러온 외국 청년.
살아온 배경도, 나이도, 언어도 달랐지만 두 사람의 눈빛에는 똑같은 것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었습니다.
애터미 전업 29일째, 부산에서 김해까지 달린 오늘을 기록합니다.
01. 부산 원장님의 고백 — "그만두고 싶어도 대안이 없습니다"
아침 8시 30분,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오랫동안 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해오신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겉으로는 안정적으로 보이는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원장님의 속사정은 달랐습니다.
학령인구는 줄고, 경기는 침체되고, 수입은 예전만 못한데 — 막상 그만두려니 다음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전업을 결심한 이유를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원장님, 내가 움직여야만 생기는 소득 말고, 내가 쉬는 동안에도 돌아가는 소득 구조를 하나 만들어두셔야 합니다. 그게 진짜 은퇴 준비예요."
원장님은 한참 듣고 계시다가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애터미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해보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전문가일수록 대안이 절실한 시대라는 걸 다시 실감했습니다.

부산원장과 한컷
02. 김해 외국인 거리 — 3주째 얼굴을 익히다
부산 미팅을 마치고 스폰서님과 함께 김해로 향했습니다. 벌써 3주 연속으로 찾는 곳입니다.
이제 먼저 인사해주시는 사장님들이 생겼습니다. 신뢰는 이렇게 쌓이는 거라는 걸 몸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이곳을 다니며 흥미로운 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한국 상점들은 정해진 휴일이 있는데, 이곳 외국인 상점들은 "문 닫고 싶은 날이 곧 휴일"이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그 안에서 치열하게 삶을 일궈가는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03. 포항에서 온 우즈벡 청년 — 실직이 새로운 출발이 되길
오늘의 가장 큰 수확은 우즈베키스탄 청년과의 만남이었습니다.
포항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회사가 갑자기 문을 닫는 바람에 김해까지 흘러오게 됐다고 했습니다. 번역기를 켜고 이야기를 들으며, 말은 통하지 않아도 그 막막함은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저는 애터미를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로 소개했습니다.
"이건 단순 판매가 아니에요. 전 세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예요. 제가 방법을 함께 알려드릴게요."

러시아어 회사소개를 시청중 청년은 눈을 반짝이며 그 자리에서 가입을 마쳤습니다. 회사 소개 영상을 보는 내내 표정이 진지했습니다.
포항에서의 시련이 김해에서의 전환점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우즈백 남성 컨택
마치며
오늘 만난 두 사람 — 원장님과 우즈벡 청년 — 은 전혀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결국 같은 질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지금 내 소득은 언제까지 버텨줄까?"
저도 권고사직을 받던 날 그 질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이 저를 여기까지 데려왔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코로나 이후 다시 열리는 애터미 런 행사입니다. 새벽같이 속리산 포레스트로 달려가겠습니다. 60세 청년, 멈추지 않겠습니다. 🦁

여러분의 소득은 지금 어디에 기대고 있나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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